부산소방, 설 연휴 5,392건 의료상담

기사입력:2023-01-25 16:02:29
종합상황실.(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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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소방은 설 연휴 5,392건 의료상담(일일 1,384건, 1.07분마다 1건, 일평균 건수 대비 2.1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20일 오후 9시 43분경 70대 남성이 집에서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을 못 쉰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즉시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구급차 도착 전 신고자에게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지도했고, 구급차 도착 후 환자상태 확인 결과 맥박·호흡이 있는 상태로 병원이송 도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구급대원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환자는 심장리듬이 회복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또한 1월 21일 오전 11시 53분 갑자기 의식저하로 쓰러진 심정지 환자(60.여)가 119로 신고 됐다. 즉시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구급차 도착 전 신고자에게 전화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지도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3회, 자동제세동 3회 시행 후 병원으로 이송 도중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현재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이처럼 설 연휴 4일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응급처치지도 및 상담건수는 5,392건으로 전년 설 대비 12.8%(22년 설 6,184건) 감소했다. 감소 사유로는 코로나19 관련 상담건수가 전년 설 대비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 연휴 4일간(1.21 ~ 1.24)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병의원 및 약국안내 건수 4,340건(80.5%)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질병상담 건수 587건(10.9%),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지도 285건(5.3%), 119구급대 또는 병원에서 이송병원 안내를 요청한 건수 69건(1.3%)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대별로는 09시~12시 1,481건(27.5%)으로 가장 많았고, 12~15시 995건(18.5%), 15~18시 765건(17.9%), 06~09시 468건(8.7%) 순이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하길수 종합상황실장은 “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의료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인력 및 접수대를 두 배 이상 보강 운영했고, 특히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 도착전 단계부터 적극적인 응급처치지도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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