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반대하고, 대출금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강추위에 서민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에너지재벌은 성과급 1600%를 지급하는 등 ‘역대급 돈잔치’를 벌였다”며 “가만히 앉아 떼돈을 벌어들인 재벌을 그대로 두고, 국민에게 ‘요금폭탄’부터 던지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기가스 서민요금은 동결하고, 재벌요금은 인상해야 한다. 상위 1% 대기업이 64%를 펑펑 쓰는 특혜만 폐지해도 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다”며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에너지 재벌기업에는 횡재세를 도입하고, 전국민에게 10만원 에너지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상임대표는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이자 수익은 66조로 전년도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서민들이 낸 이자로 은행은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횡재세 도입, 법정최고금리 인하, 대출금리 인하 등 서민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감추기 위해 민주노총, 화물연대, 건설노조 등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진보당은 정권의 ‘친재벌·반노동’폭정에 맞서 노동자, 서민의 삶을 지키겠다. 특히 이번 전주을 재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전북은행 대출금리 인하 운동 등 어느 정치세력보다 민생에 앞장서온 진보당 강성희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