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이슈]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공개…2468만원부터

기사입력:2023-01-18 15:27:58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코나 론칭 이벤트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코나 론칭 이벤트에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고 ‘디 올 뉴 코나’로 재탄생했다.

현대차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7년 6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디 올 뉴 코나’의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신형 코나는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우선 전면 상단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와 조화를 이룬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현대차의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을 갖췄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후면부는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기 레버는 운전대 뒤편으로 이동시켰고, 오픈형 콘솔을 통해 깔끔함과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춤으로써 동승객의 편안한 이동경험을 준다.

이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신차이슈]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공개…2468만원부터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으며,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05마력(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4.7kgf·m(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를 구현해 연비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신형 코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3119만~3611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되는 도심형 SUV로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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