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보당)
이미지 확대보기진보당은 중앙위 회의와 이어 열린 재선거‧총선승리 결의대회를 통해 “이번 재선거는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정치세력을 교체하는 선거다. 중앙당과 시도당이 정책, 조직, 홍보 상근자 파견을 전면화하는 등 반드시 전주을 재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성희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한 모습에 전주 시민들은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민들이 더 절망하는 것은 이런 무도한 윤석열 정부의 폭주에 당당히 맞서 이를 제압할 정치세력이 보이지 않는 정치현실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정운천과의 대결이 아니라 윤석열과 강성희 대결이며, 그렇기에 반드시 이곳 전주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진보당의 2023년 원내 진출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현대자동차 전주비정규직 지회장을 지낸 강성희 후보는 현재 진보당 전북도당 노동자위원장과 민생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대출금리인하운동본부장을 맡으며 금리상승기에 서민을 대상으로 ‘이자 약탈’을 하고 있는 전북은행을 상대로 대출금리 인하 운동을 펼쳐 왔다.
강 후보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된 이후에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해결하고자 퇴사를 하고 택배노동자로 살아왔다.
한편 진보당은 중앙위에서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올해 4월까지 10만 당원 시대를 열기로 결의했으며(현재 9만2천여명), 5월 초까지 내년 4월에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출마 후보들을 대부분 선출하고, 총선 태세로 조기에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지금까지 해온 대출금리 인하 운동, 민생채무상담, 전기가스요금 폭탄을 저지하는 에너지재난 T/F 활동 등 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제에 전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노동시장 유연화와 임금체계 개편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에 맞서고,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