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특가전 진행

CU가 전세계 판매 1위 프랑스 보르도(Bordeaux) 와인 ‘무똥 까데 (Mouton Cadet)’ 특가전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CU 관계자는 "이번 특가전에서 프랑스 5대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로 유명한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사의 무똥 까데 와인 5종을 최대 30% 할인해 1~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똥 까데는 보르도 최초의 AOC(원산지 품질 인증) 와인으로 20여 년째 칸 영화제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며 ‘칸의 와인’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라며 "매년 100여개 국에서 연간 약 1,700만 병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가전에서 CU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뀌베 헤리티지(26,900원)’는 특등급 와인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부드러운 피니쉬와 묵직한 탄닌감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밸런스 있는 풍미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뱅 비오는 메를로(Merlot) 포도가 주로 블렌딩 되어 부드러운 목넘김에 더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유기농 와인이며, 리저브 오메독은 보르도 지방 중에서도 최고급 와인 산지인 메독(Médoc)에서 만들어져 강한 탄닌감과 섬세한 여운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이다.

와인 입문자들을 위해서 1만원대의 무똥 까데 루즈와 소비뇽 블랑(각 17,900원)도 준비했다. 특히 무똥 까데 루즈는 가벼운 향으로 각종 안주와 페어링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무똥 까데의 베스트 셀링 와인이다.

CU가 이번 특가전을 기획한 이유는 접근성 높은 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한해 CU의 오프라인 점포에서 판매하는 와인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92.0%에 달하는 절대적인 매출이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와인에서 발생했다. 특히 1만원 미만 초저가 와인의 매출이 27.3%를 차지하면서, 즉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가성비 높은 와인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주류TFT 소병남 MD는 “와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더해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채널별로 소비가 양분화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분석해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 CES 2023에서 열고 닫을 수 있는 캔 뚜껑 ‘클룹캡’ 선보여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대표 박찬호)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개폐형 캔뚜껑 ‘클룹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그니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생한 개폐형 캔뚜껑 클룹캡의 활용도와 가능성을 시현하기 위해 이번 CES 2023 푸드테크 부문에 참여했다.

클룹캡은 기존 캔음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개폐형 캔 뚜껑으로, 이미 개봉한 캔음료도 밀폐가 가능하다. 특히 탄산음료에 적용했을 때 유용한데, 외부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고 캔 내부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줘 탄산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미 개봉한 음료도 샘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그니스는 지난해 8월 개폐형 캔 뚜껑 국제 특허를 보유한 독일 엑솔루션(Xolution) 사를 인수하고, 자사 캔음료 브랜드 클룹을 론칭해 재밀봉이 가능한 플레이버 워터·스파클링 워터·제로소다 등을 내놓고 있다. 지난 11월에 출시한 제로소다는 3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캔을 완판하기도 했다.

◆제주 맑다가 구름 많아져

기상청은 4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전했다.

낮 기온은 9∼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한라산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