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윌라 오디오북,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사전 연재 시작

윌라 오디오북이 장편소설 '파친코'로 전 세계를 강타한 이민진 작가의 신작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을 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28일부터 사전 연재를 시작한다.

윌라 관계자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199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국계 이민 2세대 여성인 케이시 한과 동생 티나 한, 친구 엘라 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작품 제목은 기득권을 누리는 백만장자들의 욕심과 이기를 가리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론, 가난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젊은이들을 위해 베푸는 세상의 친절함과 선의를 뜻하기도 한다.

지난 2007년 미국에서 출간된 원작은 재미 한국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USA투데이' 선정 올해의 책에 오르는 등 미국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진 작가의 경험이 녹아 있는 소설로도 주목받았다. 이민진 작가는 “이 소설은 독립과 화려함, 로맨스를 갈망하는 젊은 몽상가가 뉴욕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여성이 거기서 무엇을 찾게 되는지 탐구한다. 주인공과 그 친구들은 실수를 저지르고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을 욕망하며 부모님을 차츰 이해하기 시작한다”라며 “그러니 당연히 내 첫 소설은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갖기를 원했던 모든 이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라고 설명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12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금 자정에 한 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각 권당 10화 연재로, 2023년 2월 15일 수요일 연재 종료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오디오북에는 '작은 아씨들', '마지막 수업', '토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등 윌라 오디오북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성우 이슬, 박노식, 박시윤, 서정익 등이 낭독에 참여했다.

한편, 윌라 오디오북은 이 외에도 이민진 '파친코',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박경리 '토지',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윌라 ‘화요미스터리클럽’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섀도우버스’ 제27탄 카드팩 ‘Eightfold Abyss: Azvaldt / 팔옥마경 아즈볼트’ 출시

사이게임즈코리아(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CCG ‘섀도우버스’에서 제27탄 카드팩 ‘Eightfold Abyss: Azvaldt / 팔옥마경 아즈볼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27탄 카드팩은 8계층으로 나누어진 감옥 ‘아즈볼트’를 배경으로 각 클래스를 대표하는 ‘간수’ 및 ‘죄수’ 카드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식의 집행자 슈마엘’, ‘첨예의 죄인 컷스로트’를 포함한 96장의 신규 카드가 출시됐으며, ‘찬란한 성기사 윌버트’와 ‘밤하늘의 흡혈귀 카티아’ 등의 리더스킨이 포함된 카드도 추가됐다.

◆120 프레임 초고화질 멀티버스 탐험 게임 ‘인피니트 라그랑주’, PC 버전 출시

넷이즈 게임즈(NetEase Games)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우주 소재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인피니트 라그랑주(INFINITE LAGRANGE)’의 PC 버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일 PC 버전 출시와 함께 ‘인피니티 라그랑주’를 넓은 PC 모니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미 뛰어난 질감의 정교한 화면과 무게감 있고 차가운 중공업 아트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이번 PC 버전에서 SF 영화에 버금가는 시각적인 효과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다.

PC 버전을 통해 ‘리플렉션’ 화면 특수 효과와 120Hz 초고프레임 모드를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