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축방역 현장 점검에 나선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미지 확대보기오후석 부지사는 지난 25일에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안성시 일죽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오후석 부지사는 “농가의 적극적 협조와 방역 기관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농가에서는 방문자 및 차량 소독, 장화 갈이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가축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토록 당부드린다” 며 “방역 관계자도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막는 등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기준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55건이고 경기도는 용인 등 4개 시·군에서 7건이 발생해 해당가축 등을 긴급 처분했다. 역학조사도 진행해 해당 농가 방문 차량과 역학 관련 농장,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농장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모든 양돈농가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올해 말까지 의무 설치·운영해야 한다. 미설치했을 경우 8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