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AK플라자, 홍대에 16m 대형 아트워크 운영

AK플라자 홍대가 연남동을 대표하는 아트 갤러리로 재탄생한다. AK플라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AK플라자 홍대 쇼핑몰 외벽에 시민참여형 ‘아트워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서울 도심 속 한복판에 선보이는 이번 아트워크는 총면적은 245㎡(가로 15m, 세로 16.3m)로 AK플라자 홍대 전면에 위치한 글라스월에 설치됐다"라며 "특히, AK플라자는 시민 대상 작품 공모전을 지속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아트워크를 통해 선보이며 AK플라자 홍대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갤러리로 꾸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AK플라자는 지난 11월 ‘새롭게 탄생하는 AK플라자 홍대’를 주제로 시민 대상 ‘홍대 슈퍼그래픽 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라며 "약 2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최종작으로 김강호 씨의 ‘AK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가 선정되어 이번 아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작품은 ‘젊은 세대가 모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표출하는 공간’이라는 홍대 지역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입체감 있는 그래픽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MZ세대와 셀럽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팝아트 스타일을 반영하고, 볼드하고 비비드한 컬러감을 더해 홍대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AK플라자는 이번 아트워크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서브컬처와 도심 속 갤러리를 앞세워 홍대점의 랜드마크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AK플라자 홍대는 지난해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취향셀렉샵’을 테마로 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큰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숍 ‘애니메이트’를 필두로 다양한 서브컬처 매장으로 선보여 팬들 사이에서 서브컬처 성지로 떠올랐다. 올해에는 국내외 K팝 팬들을 겨냥한 K팝 커뮤니티 공간 ‘위드뮤 홍대(WITHMUU HONGDAE)’ 및 산리오사의 캐릭터 체험 카페인 ‘시나모롤 스위트카페(Cinnamoroll Sweet Café)’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색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보호경험청년 배움지원사업’ 성료

아름다운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자기계발 및 적성 탐색을 지원하는 ‘보호경험청년 배움지원사업’ 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진로 탐색과 또래 네트워크 활동으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 였다고 호평했다.

올해 첫발을 뗀 아름다운재단 ‘보호경험청년 배움지원사업’은 양육시설 거주 경험이 있거나, 만 18세가 되어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교육·생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 18세에 퇴소한 보호‘종료’청년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아동보호시설에서 중도 퇴소했던 보호’경험’청년들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지원대상의 사각지대를 좁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북 가끔 구름 많고 눈

기상청은 28일 전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3.3도, 군산 -4.3도, 익산 -4.7도, 남원 -5.5도, 무주 -5.8도, 장수 -7.9도 등이다.

낮 기온은 0∼2도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