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한국적인 클래스 ‘우사’ 글로벌 동시 출시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최초 쌍둥이 콘셉트의 신규 클래스 ‘우사’를 오늘(14일) PC와 콘솔에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우사’는 검은사막 25번째 클래스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매구’와 쌍둥이 자매다"라며 "우사와 매구는 조선풍 신규 지역인 아침의 나라, 고귀한 집안의 딸로, 해와 달이 모두 외면하는 윤월 윤일에 태어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길한 예언으로 태어나자마자 자매는 죽음으로 위장되고, ‘우사’는 내면을 수양하는 도가의 '우도방'으로, 매구는 좌도방의 수장으로 성장하게 된다"라며 "‘우사‘와 ‘매구’는 한국적인 클래스로 ‘우사’는 도사 전우치를, 매구는 구미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라고 말했다.

‘우사’는 한국 전통의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으로 표현됐다. ‘우사는’ ‘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라는 의미를 담은 '호화선'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도술 액션을 펼치면서 구름을 생성하고 비, 바람, 번개를 사용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술로 ▲소낙비 ▲먹구름-흐름:낙뢰 ▲싹쓸바람 ▲나비 구름을 갖고 있다.

美 LA에서 발표 현장에서도 한국적인 소재(클래스와 신규지역)에 관심이 뜨거웠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칼페온 연회’서 ‘우사’의 이동기 ‘양반 걸음’을 보여주며 해외 이용자들에게 생소한 ‘양반’이라는 단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아침의 나라’ 출신답게 특유의 고고하고 여유로운 동작들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사’ 출시와 함께 14일부터 ‘겨울 시즌’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우사’ 생성 후 시즌 서버에서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며 시즌 종료 후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우사’ 클래스로 달성하는 레벨에 따라 ‘발크스의 조언’, ‘신비한 크론석 꾸러미’ 등을 획득 가능한 도전과제 이벤트도 연다.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벤트] 환영 나비’를 통해 ‘흑호 복주머니’와 ‘준마의 기운’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00펄, 그래픽카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지트, 피르마체인과 프롭테크 전자계약을 위한 기술협약 체결

블록체인 프롭테크 플랫폼 '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는 ㈜피플스테크(대표 남하람)는 1신뢰 기반 블록체인 연계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프롭테크 전자계약 서비스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지트는 자사의 파트너들과 협의해 피르마체인과 공동 개발 예정인 프롭테크 전자계약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사, 청소, 인테리어,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자계약을 통해 체결된 계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으로 데이터의 투명성, 무결성을 갖추면서 위변조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노트, 청약일정 마치고 22일 상장 임박

바이오노트가 어려운 IPO시장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며 끝까지 IPO 완주에 성공했다.

바이오 컨텐츠·동물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가 12월 13~1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결과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1,959억원이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바이오노트는 2022년의 마지막 상장 예정 기업으로, 얼어붙은 IPO시장, 많은 기업들의 IPO철회 선례 등 여러 좋지 않은 여건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청약률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IPO 이후의 성장 전략, 제품 및 기술경쟁력, 재무건전성 등이 투자자의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녹였고,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공모가로 많은 투자자들이 바이오노트에 관심을 가져주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