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지난 1일 필리핀 해군을 위한 전투체계 훈련센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완공식은 필리핀 잠발레스에 위치한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개최됐으며, 호셀리토 라모스(Joselito B. Ramos) 필리핀 획득차관대행 겸 차관보, 레나토 데이비드(Renato P. David) 필리핀 해군 교육사령관 및 김영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전투체계 성능개량 사업 계약 체결시 필리핀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윈윈(Win-Win) 협력을 위해 필리핀 해군 훈련센터 기증을 약속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훈련센터는 ▲이론교육장 ▲엔진장비실 ▲시뮬레이션 훈련장 ▲통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 모의훈련 장비를 포함한 각종 모의 교육훈련 장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필리핀 해군은 그동안 직접 함정에 승함 해야 가능했던 교육훈련들을 훈련 센터의 장비를 통해 지상에서 실시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교육훈련과 더불어 해군의 전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 중장기 성장 기대 부각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클래시스(대표: 백승한)가 외국인 지분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IR(기업설명회)에 나섰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함께 홍콩, 싱가포르에서 외국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했다.
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늘면서 CEO(최고경영자) 및 CFO(재무총괄책임자)가 기업가치를 알리기 위해 해외투자자를 만나는 데 나선 것이다. 클래시스 IR 담당자에 따르면 유명 해외 운용사들이 클래시스가 가진 현재 재무상황과 핵심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 및 ‘볼뉴머(Volnewmer)’ 그리고 경영진들이 구상하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정해진 미팅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고 밝혔다.
◆케이사인 자회사 ‘샌즈랩’,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통과
샌즈랩은 지난 7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사업계획서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후 모회사 케이사인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샌즈랩은 조만간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는 미래 사이버 보안의 핵심적인 역할이 될 중요 기술로서 다양한 종류의 사이버 보안 제품과 서비스에 연동해 가치를 배가시킬 수 있는 분야로 손꼽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