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강원도 원주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AK플라자는 28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관내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공익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는 AK플라자 원주점 유성렬 점장, 애경케미칼 배건우 부장, 원주시 원강수 시장,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천사운동 지은희 본부장과 더불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K플라자는 원주점을 주축으로 원주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우선 AK플라자 원주점은 지역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주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원주 재래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원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원주시에서 20년째 운영 중인 소외계층 후원 프로그램 ‘천사운동’에 1만 구좌 후원과 더불어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올해 상반기 피해를 입은 강원 산불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애경그룹의 모금액 기부식도 동시 진행됐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그룹 화학 계열사인 애경케미칼은 강원도 경제진흥원에 산불 피해 지역의 묘목 구입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협약했다. 해당 기부금은 강원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피해 지역인 삼척시에 연계 기부될 예정이다.
◆이연에프엔씨, 국탕류 간편식 판매량 증가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의 국탕류 간편식이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에프엔씨측에 따르면 지난 여름 시즌인 6~8월 판매량 대비 9월부터 현재까지의 간편식 판매량이 약 20%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고, 쌀쌀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따뜻한 국탕류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등포구, 다문화 전용 ‘다담서고’ 조성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주민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관내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에 다문화 전용 도서고 ‘다담서고’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다문화를 담다’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다담서고’는 공공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과 서가를 활용해 만든 다문화 서적 전용 코너다. 시설을 방문한 주민들이 잠깐의 대기 시간이나 여가시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다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의 기회로 삼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다문화 협의체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2022년 협회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다담서고 조성을 위한 사업비 1천만 원을 확보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