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인 IME그룹과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하고 해외에서 농산물의 대규모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책임지겠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지난 24일 'IME그룹’과 합작 회사(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계약(Agreement)를 맺었다"라며 "이 자리에는 그린랩스파이낸셜의 김찬호 대표와 IME그룹의 공동 창업자이자 부회장인 헴 라즈 다칼(Hem Raj Dhakal)이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IME그룹은 2001년 만들어진 회사로 전통금융업부터 시작해 핀테크, 송금업, 에너지, 관광업, 자동차 등 전통 산업부터 하이테크 산업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UAE, 말레이시아 등 20여개 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글로벌 회사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합작회사는 PoC(proof of Concept) 단계의 감자 재배 시범 사업을 거쳐서, 감자 뿐만 아니라 다른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축산과 접목한 경축순환 모델을 통해 친환경(ESG) 생산도 책임진다.
특히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그린랩스의 또다른 자회사 그린랩스FIC의 데이터기반 농장경영시스템(DFMS)이 활용된다. 노지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은 이미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시범 사업을 통해 검증됐으며, JV설립 계약 전 시뮬레이션 결과 네팔에서 재배되는 감자 생산성을 30%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랩스파이낸셜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반적인 농장 경영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IME는 인력 지원과 사업 관리, 행정 업무 등 현지화 작업을 위한 각종 편의를 담당한다.
◆인카금융서비스 타이틀 스폰서 참여
코스닥 상장사 인카금융서비스(대표 최병채)가 타이틀 스폰으로 진행된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2가 지난 13일 4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마치고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2’에 3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하고, 타이틀 후원과 경기장내 광고를 진행했다.
◆해줌, 롯데면세점에 탄소중립 위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400kW 준공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 400kW급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였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에 발맞춰 2021년 제1통합물류센터에 1M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을 설치하였으며, 올해 추가로 제2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설치가 진행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 이후로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의 전기요금은 연간 7,200만 원 이상 절감된다. 또한, 연간 예상 발전량은 526MWh로 약 240ton, 30년 기준으로 7,200ton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