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시작으로 21일 이종국 SR 대표이사가 현장 안전점검 활동에 나섰다. 수서승무센터와 차량센터를 찾아 승강장, 열차, 차량기지 등을 순회하며 안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 규정과 매뉴얼 준수 △혁신적인 안전 제도 마련 △새로운 안전조직문화 정착을 키워드로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과 안전경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내달 8일까지 부산과 광주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의견을 청취하며 위험요인과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전용역 등 현장에선 상호 교차 안전점검도 펼친다. SRT 전용역인 수서·동탄·평택지제역은 역별로 교차점검하고, 수서·부산·광주에선 승무센터와 차량센터가 교차점검해 새로운 시각으로 위험요인 발굴에 나선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위험요인 개선사례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알리는 안전홍보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최근 철도종사자 중대재해 및 철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장중심의 신속한 위험관리체계를 마련해 철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안전점검활동에 전사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