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이건음악회.(사진=이건)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로 진행됐던 2020년과 2021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음악회로, 시작부터 클래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이건(EAGON)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심적으로 지친 관객을 위해 제33회 이건음악회의 주제를 ‘회복(Recovery)’으로 결정하고 세계적인 연주자의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건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제31회에 이어 독일의 명문 실내관현악단인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이 메인 연주자로 함께하였으며, 여기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바렌보임이 협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 제31회 이건음악회 당시, WKO 연주자들의 뛰어난 테크닉과 아름다운 선율을 실제로 공연장에서도 경험하고 싶다는 관객들의 후기에 힘입어 실황 공연을 추진했다.
이건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이건음악회는 무려 2년 만에 실황 공연으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음악을 통한 감동의 나눔을 지속하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건음악회를 통해 음악이 주는 감동을 더 많은 분들과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오는 12월 온라인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을 찾아갈 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