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이번 일이 '고의부도'라며 강원도의 안일한 문제의식을 지적했다.
오기형 의원은 "강원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충분히 채무를 갚을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안 갚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고의부도가 아니라고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되며, 만기일에 지급하지 않았으면 부도라는 게 금융시장의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밖에 기한이익상실(EOD) 인지 여부, 채권시장 충격 전후 정부 부처와의 소통 등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강원도 관계자는 "4개월치 선취이자를 납부했고 BNK투자증권도 해당 이자를 이의 없이 수령했으니, 당연히 대출 만기가 연장된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미 만기연장의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