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스텔스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등 정교한 마감으로 더욱 특별하게 완성됐다. 각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됐으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LED 리어 라이트는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Surface LED) 기술이 적용됐다.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운전자에게 몰입감 있는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과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를 감싸는 헤드레스트, 넓은 센터 콘솔과 높은 웨이스트라인은 운전자를 감싸준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Integrated Chassis Control System)을 통해 일련의 시스템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제어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빠른 응답성과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6.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도 동일하게 MHEV 시스템을 적용했다.
내년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해 510PS의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4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다”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판매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