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왼쪽 다섯번째)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왼쪽 네번째)이 「건전한 부동산 시장 조성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세사기 피해방지 공동대응 ▲허위매물 모니터링 및 전자계약 활성화 ▲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 공유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허위매물 모니터링, 임대차 신고제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일선 공인중개사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실거래사례 분석 및 약 6000여명의 협력공인중개사 자문 등을 통해 전국의 시세파악이 가능한 공동주택(아파트·연립·오피스텔)에 대한 가격정보(부동산테크)를 대국민에게 제공하고 있어 향후 상호 간 가격정보 공유로 보다 효율적인 시세 모니터링과 협력공인중개사 선정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부동산 거래 시장의 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