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CJ CGV, 코로나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外

기사입력:2022-11-08 21:15:28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CGV, 코로나 이후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CJ CG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CJ CGV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해 의미가 깊다. 국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로컬 라인업을 기반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매출은 15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775억원에서 올해는 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흥행 저력을 보여준 ‘탑건: 매버릭’과 국내에서 3분기에만 ‘한산: 용의 출현’이 726만명, ‘공조2’가 583만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게 해 흑자 전환 달성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또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2,3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라며 "‘한산: 용의 출현’의 활약과 흥행 뒷심을 발휘한 ‘탑건: 매버릭’ 그리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선전으로 7월에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월 관객 1,629만명을 모으며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8월과 9월에는 ‘헌트’와 ‘공조2’ 등 한국 영화들도 가세해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새롭게 합류한 광고사업부문과 CGV 극장 공간을 활용한 비상영 수익의 확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중국에서는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19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부 콘텐츠들의 개봉이 지연되며 전년 대비 관객 수도 일부 감소해 영업적자를 유지했다.

튀르키예(터키)에서는 매출 200억원, 영업손실 67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과 로컬 라인업의 공백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유지했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영업 정상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와 한국영화 ‘육사오’ 등의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55%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도 높은 매출을 달성해 고무적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출 273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영화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작 'Miracle in Cell No.7(미라클 인 셀 넘버 세븐)'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고, CGV가 배급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가 흥행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5,360%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대비해도 90% 수준까지 매출을 회복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 ‘공조2’ 등 할리우드와 국내 영화의 선전으로 극장가가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2022년 영화시장을 힘차게 견인할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만큼, 기술과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그널플래너, 연금 관리 서비스 출시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연금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그널플래너 앱 내에서 여러 금융기관의 연금 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휴대폰 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고객은 가입 금액을 바탕으로 수령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연금 자산 조회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설정한 ‘노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금액까지 알 수 있는 점이다. 노후 목표 설정을 위해 나이와 필요 생활비, 은퇴 예상 나이를 직접 입력하면 자동 계산된 기대 수명을 토대로 노후 준비 보고서가 발행된다.

보고서에는 노후 준비가 필요한 기간과 지금까지 모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정리돼있다. 희망 노후 자금과 연금 개시 시기, 추후에 받게 될 월 수령액도 볼 수 있다. 부족한 자금이 자동 계산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금액을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15일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1월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Microsoft Ignite Spotlight on Korea)’를 개최, 국내 산업 전반 조직의 경제적 불확실성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 및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사로 나서 디지털 숙명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어떻게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한국 조직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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