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9층 루프탑에 '키즈카페, 펫파크'를 2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키즈카페, 펫파크는 유휴공간이었던 행복한백화점 9층에 마련됐다. △아동 놀이공간 △아동 음료 △반려동물 놀이터(야외) △펫 용품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행복한백화점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용 백화점이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공간을 개편해야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모토로 리뉴얼을 추진했다. 이미 1층에는 빵집과 브런치카페를 유치했으며, 6층에 있던 고객상담창구는 4층으로 내리고 6층에는 새롭게 지역 유명카페를 입점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변신해왔다.

행복한백화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의 변신과 재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발길을 끌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과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유통업의 특성상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백화점도 달라져야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백화점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펫파크와 키즈카페의 오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쇼핑이상의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로 하여금 휴식과 힐링이 되고 목동의 핫플레이스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