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렴 인식격차 해소’ 위한 임직원 간 소통 행보

기사입력:2022-10-27 23:14:52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실·처장급 간부와 MZ세대 직원들과의 청렴 가치 공유 및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한국마사회는 계층 간 청렴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한 달 간 ‘2022년 반부패·청렴 Month’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는 참여형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집중 시행했다. 올해는 특히 주간에서 월간으로 기간을 늘려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썼다. 직접 감사 담당자가 되어 조치·처분을 작성해보는 ‘부패신고 모의 감사회의’, 부패행위 신고 모의 훈련 프로그램인 ‘고민말고 케이휘슬’ 등 청렴 문화 전파를 위해 10월 달려왔다고 전했다.

앞서 7월과 8월에는 주요 임원, 실·처장 등 28명이 각자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무엇인지 메시지를 알리는 ‘온택트 청렴 릴레이’를 약 40일 간 이어서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재욱 상임감사위원 주재로 청렴옴부즈만, 본부장, 1~2급, 3급(중간간부), 4~5급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주제로 한 청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의 청렴 특강에 이어 진행된 청렴 원탁토론회는 고위직·중간간부, MZ세대 직원이 함께 청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렴 가치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기획돼, 한국마사회 최초로 실시됐다.

이날 토론에 참가한 MZ세대 직원은 업무지시의 공정성은 현실적으로 업무분배의 공정성의 문제이며, 업무성과에 대한 보상이 강화되어 결과의 공정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환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김충환 청렴옴부즈만은 권한이 있는 자가 많은 책임이 따르는 만큼 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해 배려가 필요하고 실무 직원 역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는 마사회가 되길 바라며 성과와 보상이 연계된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오늘 이 자리가 조직문화 변화의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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