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 현대차그룹, 연 30만대 생산 ‘美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기사입력:2022-10-26 14:15:00
(왼쪽부터) 트립 톨리슨(Trip Tollison) 서배너경제개발청(SEDA) 청장, 팻 윌슨(Pat Wilson)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조태용 주미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연방 상원의원, 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 카터 인핑거(Carter Infinger) 브라이언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 안나 샤핀(Anna Chafin) 브라이언 카운티 개발청장.(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트립 톨리슨(Trip Tollison) 서배너경제개발청(SEDA) 청장, 팻 윌슨(Pat Wilson)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조태용 주미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일곱번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연방 상원의원, 존 오소프(Jon Ossoff) 연방 상원의원,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미 상무부 부장관, 카터 인핑거(Carter Infinger) 브라이언 카운티 위원회 위원장, 안나 샤핀(Anna Chafin) 브라이언 카운티 개발청장.(사진=현대차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EV) 톱 티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국 전용공장 설립을 공식화했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HMGMA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서배너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2부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신공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로보틱스 등 최신 모빌리티 기술뿐 아니라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HMGMA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며 “대표적 선진 시장인 미국에선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721,000 ▼253,000
비트코인캐시 702,000 0
비트코인골드 49,160 ▲20
이더리움 4,486,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570 ▼20
리플 752 ▲2
이오스 1,160 ▲6
퀀텀 5,915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856,000 ▼247,000
이더리움 4,49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660 0
메탈 2,455 ▲9
리스크 2,600 ▼20
리플 753 ▲3
에이다 724 ▲9
스팀 386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721,000 ▼179,000
비트코인캐시 701,000 0
비트코인골드 48,600 0
이더리움 4,484,000 0
이더리움클래식 38,600 ▲50
리플 752 ▲2
퀀텀 5,895 ▼20
이오타 335 ▲2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