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바워스앤윌킨스(B&W)’ 국내 첫 매장 열어

롯데백화점이 56년 전통의 영국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W)’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바워스앤윌킨스는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정통 ‘하이파이(Hi-Fi)’ 전문 오디오 브랜드로 소리의 손실 없이 최대한 원음을 구현하는 것을 지향해 온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디오’는 지난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즐기는 취향 아이템 중 하나로 주목을 받으며 그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실제로 지난 3년간 롯데백화점 본점의 오디오 매출은 매년 30% 이상씩 신장했으며, 이러한 수요에 따라 본점에서는 뱅앤올룹슨, ODE 등 프리미엄 오디오 매장을 차례로 선보여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원음(실제의 소리)’의 구현에 50여년을 매진해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영국의 하이엔드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와 손잡고, 지난 14일(금) 본점 8층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라며 "20여평의 공간에 시그니처 모델인 800 시리즈와 700 S3 시리즈 신제품 등 하이파이 스피커를 비롯해, 홈시어터, 블루투스오디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총 30여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장에는 고품질의 하이파이 ‘청음실’도 마련해 고객이 영상이나 음악을 듣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끔 ‘소리가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매장에는 매킨토시, 캠브리지의 앰프도 구비해, 애호가들에게 ‘스피커+앰프’의 환상의 조합이라고 일컬어지는 ‘바워스앤윌킨스의 스피커와 매킨토시의 앰프’ 세트를 동시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번 ‘바워스앤윌킨스’을 입점으로, 기존 뱅앤올룹슨과 ODE 매장과 함께 ‘하이엔드 오디오 상품군’의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에 고품질의 오디오를 찾는 일반 고객 및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핫스팟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바워스앤윌킨스 매장 오픈 이후, 하이엔드 오디오 매장 3곳에는 하루 평균 50여 팀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했다.

◆외식업계, 레드 푸드(Red food) 관련 이벤트 및 메뉴 출시 봇물

단풍이 드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되면서 외식업계도 가을과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주요 외식업계에서는 단풍의 빨간색을 떠올리는 레드 푸드(Red food)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 및 메뉴 출시로 가을 맞이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단풍 색깔과 같은 빨간 국물 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가을 시즌에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요리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육수당에서 판매 중인 빨갛고 매콤한 메뉴인 ‘한양식육개장’과 ‘소양곰탕’을 약 10~15%할인 판매한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레드푸드의 대표 메뉴인 떡볶이를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떡볶이는 일반 떡볶이와 달리 스파게티 면을 넣어 차별점을 뒀다.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순창 고추장과 국내산 의성 마늘을 사용했다.

CJ푸드빌 ‘빕스’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레드 씨푸드 페스타’(Red seafood festa)라는 콘셉트의 해산물 메뉴를 출시, 가을 시즌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메뉴들은 익혔을 때 붉은색을 띠는 해산물을 주재료로 삼았으며, 대표 메뉴인 '멜팅 버터 그릴드 랍스터'부터 '크리스피 슈림프&크랩', '슈림프 로제 파스타' 등 해산물을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양념, 소스, 토핑을 활용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북 맑고 건조…낮 최고기온 20∼23도

기상청은 목요일인 2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구 4.1도, 경산 3.0도, 구미 3.2도, 포항 8.1도, 영천 0.8도, 안동 1.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0∼23도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