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제일제당-유한킴벌리, PHA 활용한 제품 개발 확대

CJ제일제당은 황윤일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는 지속가능소재를 개발하고 자원순환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출범,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의 중요성 인식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확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 활용 제품개발 및 공급 기반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라고 전했다.

또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상업생산중인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자 밀접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PHA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각종 플라스틱 용품을 PHA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와 함께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서, 생분해 소재 용기가 사용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도 건축물 영감 20주년 기념 멀티포트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는 건축물 영감 20주년을 맞이하여 ‘멀티포트(Multifort)’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올 다이얼’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5개의 건축물 영감 20주년을 기념하는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네 번째 모델에 해당된다.

미도의 멀티포트 컬렉션은 1930년대에 제작된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시간을 초월하는 견고함과 신뢰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고유한 스타일과 본질, 기능과 미학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피스트 트러스트, CFC와 MOU체결…CBDC 기반 결제 솔루션 개발 협력

지난 29일 피스트 트러스트와 성방운디지털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CFC)가 국제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MOU)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법정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와 ‘PPASS(이하 피패스)’ 포인트를 연동하여 현장 지불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