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랜드리테일 사업 재편 완료…3개 영역별 전문 회사 출범

이랜드가 한국유통 사업 부문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이랜드리테일을 3개의 전문회사로 분할하는 물적분할을 지난 1일 완료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은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과 패션브랜드 사업 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 ‘(주)이랜드킴스클럽’과 ‘(주)이랜드글로벌'의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할존속회사 ㈜이랜드리테일은 특정매입 사업 부문을 통해 입점 수수료 및 임대 수익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혼재되어 있던 사업 부문이 재편되고 전문성이 강화되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할될 신설회사는 경영의 투명성과 독립 경영의 토대를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재무건전성 확보와 의사 결정의 속도가 올라가고 투자 부문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이랜드킴스클럽’은 ‘킴스클럽’과 ‘NC식품관’을 운영하면서, 지분 투자를 완료한 오아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 신선식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 확대에도 나서게 된다"라며 "외식사업 부문인 ‘이랜드이츠’의 운영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 부문 및 외식 식자재 소싱 부문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고 전했다.

‘(주)이랜드글로벌’은 4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NC픽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한다.

그동안 NC, 뉴코아, 2001아울렛 등 자사 채널 중심의 운영전략으로 외연 확장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물적 분할을 계기로 독립성을 확보하면서 외부 온·오프라인 채널로 사업을 확장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럭셔리갤러리, NC PICKS 등으로 글로벌 소싱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렌치 부케 클래스 참가자 모집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렌치 총괄 셰프와 함께 하는 라이브 쿠킹 클래스 3기와 호텔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프렌치 부케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쿠킹 클래스 3기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 모집한다. 이번 3기의 테마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 진하게 물드는 포도나무를 배경으로 프랑스에서 가을을 즐기기 가장 좋은 지역 ‘부르고뉴’가 선정됐다. 특히, ‘부르고뉴’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풍부한 식재료와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 ‘음식의 천국’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다.

◆GH, 제2판교밸리 글로벌비즈센터 산업시설 152개 호실 분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센터 산업시설(사무실) 152개 호실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전용면적 41.24~165.35㎡ 규모이며 분양가격은 3.3㎡당 1천480만원이다.

전체 산업시설 가운데 74개 호실은 시스템반도체 산업 핵심인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