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연예인들이 명품백, 가방을 중고 거래한다는 뉴스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최근엔 명품 거래 플랫폼이 활성화 되며 개인 거래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거래 유형도 다양하다. 개인 거래는 기본이며, 명품 플랫폼에 제품을 처분하는 것도 일상화 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며 대기업도 속속 투자 중이거나 직접 시장에 뛰어 들 정도다.
하나금융연구소가 2021년 발간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들은 명품을 중고 거래로 하는 것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중고 명품 거래서 생기는 시비에 있다. 중고 명품 사기, 피해가 많아지며 이에 대한 구매, 대비 요령은 많이 알려져 있다.
명품 수선, 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공동 대표 김춘보, 이진아) 김춘보 대표는 “판매자들도 주의를 하지 않아 본의 아니게 범죄자로 몰리거나 피해를 입는 경우도 꽤 있다”며 “판매자들이 명품 처분시 몇개만 잘 챙겨도 분쟁이나 시비가 생기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 제품 보증서와 주변 용품은 반드시 제공
명품 구입시엔 구입처로부터 보증서를 제공 받는다. 최근에는 칩이 내장되어 나오는 가방들도 많다. 또, 파우치와 주변용품도 같이 제공 받는다. 최근 시즌 명품이 아니면 구매 때 받은 보증서 보관 했다가 중고 거래시 구매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정품 보증서와 파우치, 주변용품을 구매자에게 제공치 않으면 사기 거래를 의심 받을 수 있다. ‘설마’ 하다 사기꾼으로 몰릴 수 있으니 반드시 보증서와 주변 용품을 제공해야 한다.
■ 사후 분쟁 방지를 위한 거래 확인서 교환도 방법
중고 거래시 판매자들이 당황하는 것은 정품 확인을 했어도 상대방이 ‘혹시’ 하는 것이다. 인증서, 주변 용품을 제대로 구비하고 정품을 중고거래 했어도 오해 받는 경우도 꽤 있다. 거래시 구매자와 사후 분쟁 방지를 위해 영수증 개념으로 거래 확인서를 작성, 한부씩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거래 완료 후 시비 붙어 전문 감정을 받아야 할 때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 내용 기입도 요령이다.
■ 인증서 분실시엔 감정서 첨부 제공
명품 소장시엔 ‘평생’을 다짐하지만 급할 땐 어쩔 수 없다. 이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보증서나 주변 용품을 분실 할 때가 있다. 감정 비용 아까 울 수 있지만 정품 사실을 구매자에게 확인시켜야 거래가 빨리 성사된다. 감정 업체를 찾아 감정 받은 감정서를 첨부 받는 것도 요령이다. 감정 비용 아끼려다 사기꾼으로 몰리는 것보다는 더 나은 방법이다.
■ 제품 상태 사진을 최신화 해 전달
중고거래시 한번 찍은 사진을 계속해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중고지만 명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이를 깐깐히 본다. 당장 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2~3일 마다 최신화 된 사진을 올리면 그만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사진 촬영시엔 로고 각인 부분을 제대로 찍는 것이 좋다. 짝퉁은 조악한 글씨체나 비뚤비뚤하게 돼 있어 이 부분을 제대로 올리면 그 만큼 구매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을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유통이슈] “명품백 중고 처분 땐, 감정서 꼭 챙겨야”
월드리페어, 중고 명품 판매시 주의 사항 안내 기사입력:2022-10-06 15: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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