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EPP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 外

기사입력:2022-10-04 20:21:28
[산업 이슈]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EPP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 外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EPP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해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층간 소음은 주민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정부는 지난 8월 층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준이 강화되기 전인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인 이피에스코리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층간 소음 완충재 개발을 진행해왔다"라며 "개발된 완충재는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심사’를 통과했고,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측정 기준에서도 경량 및 중량 모두 성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공동개발한 층간 소음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의 완충성을 보강해 층간 소음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EPP는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특성을 보완해 충격에 강하고 유해물질이 발생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다. 건축자재로 사용 시 기존 스티로폼, 우레탄폼과 대비해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및 내열성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도 물성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소재다. 화재 시 연기 발생량이 스티로폼 대비 1/10로 적고 유독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화재 안정성도 확보된다.

◆KAI, 한국전자전(KES 2022) 참가해 미래형 훈련체계 선보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는 제2회 메타버스코리아(Metaverse Korea)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VR조종훈련장비와 교육컨텐츠 등 미래형 훈련체계를 선보였다.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 프리 IPO 투자유치 완료

라이브러리컴퍼니가 IPO 기업공개를 앞두고 프리 IPO (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리 IPO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80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프라이빗 에쿼티펀드(PE)인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참여하였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 라이브 콘텐츠 기업 중 첫 번째 상장에 도전하며, 상장 시점은 2023년 말~2024년 1분기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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