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아파트는 작년 12월 26일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경상ㆍ사망)와 95만5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1983년 준공되어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는 건축물이다.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화재감지기만 있었더라면 빨리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라는 안타까움에 사상구청장(조병길), 사상구의회(윤숙희의장, 김정옥의원), 사상구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장철재)의 지원을 받아 안전문화 확산 운동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행사는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감지기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를 사전에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를 설치해주었으며, 화재 시 대피방법 및 119신고요령 등 소방교육도 병행했다.
이상근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엄궁아파트 안전문화 확산 운동 행사로 지역의 안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