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쿠팡, 자원 선순환 위해 폐기물도 데이터로 관리한다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폐기물 관리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쿠팡 관계자는 "본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국 쿠팡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게 됐다"라며 "쿠팡은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전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한 의사 결정과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특히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배출량,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친환경 기여도를 측정함으로써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며 "쿠팡과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율 제고를 위해 협업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솔루션을 쿠팡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기술과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인 이커머스 모델에 비해 환경 폐기물 발생량과 기타 비효율을 크게 줄이는 등 친환경 움직임에 적극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수 조원의 투자로 자체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제품을 직접 매입 후 배송하는 모든 과정을 쿠팡이 직접 관리해 포장재 소비를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현격하게 감축했다"고 밝혔다.
◆퍼퓸 코스메틱 브랜드 SWG 컬렉션, 비건 인증으로 MZ소비자 공략

퍼퓸 코스메틱 브랜드 SWG Collection (이하 ‘SWG컬렉션’)이 2022년 향수 5종의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WG컬렉션 향수 5종은 영국 100년 전통을 가진 픽할 가문의 프래그런스와의 협업으로 비건 프리미엄 원료로 만들어졌다.

남녀 모두 선호하는 은은한 우디향을 베이스로 하여 젠더리스 분위기의 매력적인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스아시아, 중국 홍지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공유 모빌리티 ‘알파카’의 운영사 ㈜매스아시아(정수영 대표)가 중국의 E-Mobility 전문 홍지그룹(Hongji Group, 쒸홍진 대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매스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함께 참여한 홍지그룹은 2017년 모바이크 공동 창업자인 쒸홍진 대표를 비롯한 전 모바이크 R&D팀이 2017년에 설립한 글로벌 E-Mobility 회사이다. 연간 250만대 이상의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2021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