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y, 24시간 운영 무인 매장 ‘프레딧샵’ 오픈

유통전문기업 hy가 신규 판매채널 '프레딧샵'을 오픈한다.

프레딧샵은 24시간 운영하는 무인 매장이다. 일부 브랜드에 대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으나 정식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프레딧 샵이 처음이다.

hy 관계자는 "평소 프레시 매니저 대면이 어려웠던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목적으로 기획했다"라며 "온라인몰 '프레딧' 인​지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호점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점이다.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엄선해 판매한다"라며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인 자체 캐릭터 '야쿠'의 한정판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레딧샵은 셀프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신용카드, 안면인식 후 출입이 가능하다. 10여 대의 CCTV를 통해 매장 전반을 관리하며 보안업체 출동 서비스로 혹시 모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프레딧샵은 hy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채널이다”며 “무인 매장이 프레딧의 신선·유기농 콘셉트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온라인 몰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는 창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블씨엔씨, 건조한 환절기에 보습 탄력 화장품 전월比 29%↑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본격적인 가을 환절기가 시작되며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미샤, 초공진, 어퓨, 셀라피 등 기초와 한방, 더마 브랜드의 탄력, 보습케어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9% 늘어났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가을 환절기의 피부 건조함을 대비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지속적인 피부 자극을 관리하기 위해 뷰티 제품 구매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스앤피랩, 데이터 중개 플랫폼 기업 코드에프와 MOU 체결

에스앤피랩(대표 이재영)은 데이터 중개 플랫폼 기업 코드에프(대표 서성권·여용주)와 마이데이터 거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 데이터 거래 플랫폼인 ‘마이디’에서는 최근 기업의 합법적 개인 데이터 활용과, 개인 스스로 개인 데이터 제공·이용을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개인 중심의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방식의 앱테크(애플리케이션 + 재테크의 합성어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재테크 방식을 일컫는 신조어) 서비스인 데이터 거래 기능을 출시하여, 개인의 쇼핑몰 구매이력, 은행 및 카드 사용기록, 건강검진 및 진료 기록과 같은 개인 데이터를 기업과 직접 거래하여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