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는 기조연설과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이탈리아 계통운영자 Terna의 CEO이자 세계 15대 전력 계통운영자 협의체인 GO15을 이끄는 Stefano A. Donnarumma 회장이 “송전계통운영자의 역할 – 에너지전환의 책임자”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세션 1'에서는 “전력 안보를 위한 도매전력시장 및 전력망의 대응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의가 계획돼 있다. 美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김형관 연구원은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원구성이 급변하는 시장 가격에 미치는 역할을 다루고,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는 전력 안보를 위한 전력망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홍익대학교 신훈영 교수는 에너지 믹스의 변화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촉발되는 전력시장의 진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리는 '세션 2'에서는 “발전 믹스와 에너지 공급망과 전력 안보와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있게 된다. 멜버른대학교의 Michael Brear 교수는 호주의 넷제로(탄소중립) 정책이 전력 안보와 관련하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는 에너지 안보를 고려하면서 안정적인 전원 믹스를 구현하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전력 안보를 위해 전력시장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각 세션의 패널 토의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패널로는 한밭대학교 조영탁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학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이 참여하여 세션 발표자와 함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유튜브 현장 생중계를 시행하여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전력거래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접속 및 시청을 할 수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