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포스코건설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는 21일 열린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가 215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에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그러면서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출범 2년 차를 맞이하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포스코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총 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2건의 솔루션을 제공, 약 93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