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럭셔리 스포츠 SUV로 진화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새로운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제어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최신 스토머 핸들링 팩을 적용했다.

또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제공한다. 나아가 2024년에는 랜드로버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순수 전기(BEV)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3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하며, 국내 판매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D300 다이내믹 HSE 및 P360 다이내믹 HSE가 1억5067만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5807만원이다.

P360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더해진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360마력(PS),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 만에 도달한다. D300 모델에는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MHEV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며,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66.3kg.m, 제로백 6.6초다.

로빈 콜건 대표는 “랜드로버의 모던 럭셔리와 파워풀한 성능을 동시에 자랑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결코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델이다”며 “럭셔리 스포츠 SUV의 아이콘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랜드로버 최초로 탑재된 다양한 최신 주행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