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비블록이 오픈뱅크 서비스처럼 가상자산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거래소 시장 후발주자인 비블록의 빠른 사업 추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블록 거래소는 14일 국내거래소는 물론 해외거래소와 개인지갑에 보관중인 본인의 가상자산을 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한 눈에 집계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크와 같이 다른 거래소와 개인지갑의 가상자산을 비블록 거래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셈이다.

비블록 관계자는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는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대형거래소는 물론 이용자의 Open API를 제공하는 모든 거래소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며 "간편한 API 등록을 통해 비블록 가상자산모아보기를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업계 후발주자인 비블록의 빠른 사업 추진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블록 거래소는 NFT 마켓 서비스도 업비트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도입했다. 빗썸에 이어 업계 두번째로 ISO 37301 인증도 획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블록 거래소는 선도적인 서비스를 발빠르게 도입,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라며 "업계에서는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블록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와 함께 10월경 정식 론칭 예정인 비블록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통합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중"이라며 "이미 서비스중인 가상자산 거래소와 NFT마켓플레이스는 물론 국내외 흩어진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예치와 스테이킹 서비스도 제공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블록 가상자산모아보기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를 지원하는 비블록 앱과 PC플랫폼을 통해 동시 서비스되며, 9월 14일 13시 론칭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