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하임리히법도 중요하다

기사입력:2022-09-13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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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정재철.(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우리는 살면서 종종 긴급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큰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할 때도 있다. 또,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분들도 많다.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실제로 종종 심폐소생술을 통해 사람을 구했다는 감사하고도 훈훈한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하임리히 요법(하임리히법)’이다. 응급처치 방법 중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진 ‘하임리히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일단 먼저 환자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기도가 막혔다고 생각되면 우선 말을 시킨다. 말을 할 수 있거나 기침을 계속하며 숨을 쉴 수 있다면 옆에서 방해하지 말고 계속 기침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환자가 말을 못 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며 괴로워할 경우는 기도 폐쇄로 판단한다. 이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부탁함과 동시에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환자 등 뒤에서 주먹을 쥔 손을 배꼽과 명치의 중간 정도에 위치시키고 그 주먹 쥔 손의 엄지가 배에 닿도록 한다. 그리고 강하게 힘을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밀어 올려 음식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복부 압박을 반복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복부압박으로 인해 장기손상이 우려되므로 이물질을 빼냈다고 해도 병원에 가서 장기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기도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잘 씹어 먹어야 한다. 특히 고기나 떡은 큰 덩어리로 한꺼번에 먹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도록 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누운 자세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도폐쇄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체를 30도 이상 세운 자세로 먹도록 한다.

기도 이물 폐쇄의 원인은 대부분 음식물이다. 응급처치만 적절히 하면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일을 방법을 알지 못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임리히법, 이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한다면 내 가족과 주변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부산기장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정재철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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