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다르면 A씨(40대·남,부산거주)는 이날 오전 9시 30분경 기장 죽성 앞 해상에서 카약 일행과 함께 1인승 카약을 타고 출항해 레저활동 중에 높은 파도와 체력저하로 인근 카약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해 해경에 신고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보내고 주변 어선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수색을 통해 신고접수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56분경 기장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카약 표류객을 발견해 구조했다.
울산해경관계자는 "표류객은 저체온증 및 탈수증세를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체온유지 등 응급처치 후 귀가했다"며 "해양레저활동 전에는 파도, 우천 등 시사각각 변화는 바다날씨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햇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