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마켓, 추석선물 설문 결과 공개… “선물개수 늘리되, 가성비 따질 것”
지마켓은 최근 일주일(8/4~8/10) 동안 자사 운영 사이트 옥션을 방문한 고객 총 2,32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추석 선물 개수는 늘리는 대신 가성비 높은 저렴한 상품을 찾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며 고물가와 엔데믹 기조가 뚜렷하게 반영됐다.

우선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올해 구매하는 추석선물 개수를 묻는 질문에 ‘더 많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라는 응답이 4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반면, ‘더 적은 분에게 선물하겠다’라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올해 초 ‘설 선물 구매 계획’에 대한 설문에서, ‘많은 지인에게 선물하겠다’는 16%에 불과하고, ‘가족에게 선물을 집중하겠다’라는 답변이 70%에 달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팬데믹 명절’과 ‘엔데믹 명절’의 극명한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구매하는 선물 개수를 묻는 질문에 ‘5개 이상’이라는 답변이 40%에 달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3개’(22%), ‘4개’(15%) 순으로 응답비율이 높았다.

고물가 여파로 합리적인 소비 심리도 반영됐다. 지난해 추석보다 ‘가성비 높은 선물을 고르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50%인 절반을 차지한 반면, ‘프리미엄 선물을 고를 것’이라는 답변은 18%에 불과했다.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실용성’이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가격’(35%)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는 ▲품질(16%) ▲개성(3%) ▲기타(1%)로 나타났다.

추석선물 구매에 할애하는 총 예산은 평균 2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명중 6명은 ‘10만원 대’(36%)와 ‘20만원 대’(24%) 선에서 추석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했으며, ▲30만원 대(18%) ▲50만원 대(9%) ▲40만원 대(6%) ▲ 60만원 대(7%)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인기 품목으로는 ‘건강식품’(38%), ‘신선/가공식품’(36%), ‘생필품’(16%) 순으로 나타났다.

◆쿠첸, ‘강秋쇼핑’ 프로모션 실시

쿠첸이 추석을 맞아 명절 맞춤형 주방가전을 풍성한 리워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강秋쇼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첸몰을 비롯한 온라인 직영몰과 롯데하이마트, 삼성 디지털프라자, 전자랜드, LG베스트샵,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오프라인 쿠첸 매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쿠첸은 IH압력밥솥과 인덕션 제품, 멀티쿠커, 전자레인지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방가전을 프로모션 품목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2.1 초고압 기술로 온 가족이 부드러운 식감의 잡곡밥을 즐길 수 있으며 최고급 스테인리스 STS316Ti 소재 내솥이 적용돼 위생까지 고려한 ‘121 마스터+’와 명절 요리부터 아이 간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자동으로 쉽게 만들어주는 ‘플렉스쿡’을 만나볼 수 있다.
◆와그, 누적 앱 다운로드 300만 돌파

와그(대표: 선우윤)는 국내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최초로 와그가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금일(18일) 밝혔다.

와그는 지난 6월 기준 구글 플레이와 iOS를 모두 합산한 앱 다운로드 수가 누적 3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유저의 70% 이상이 트렌드를 이끄는 24세부터 35세의 MZ세대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2016년 여행 액티비티 시장에 등장한 와그는 런칭한 지 약 1년 만에 앱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달성하며 여행 액티비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