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주호영號, 내일 출발…가처분결과 '주목'

기사입력:2022-08-15 15:13:43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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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항 준비를 사실상 마쳤지만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이준석 대표 측의 법적 대응에 따른 법원의 판단도 임박했다.
15일, 복수의 국민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16일 비대위원 명단과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 힘은 명단 발표 후 이르면 16일 오후, 늦어도 17일 중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원 임명 의결 절차까지 마칠 계획이다.

비대위원은 주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힘 당의 한 관계자는 "오늘 주 위원장을 만났는데 '인선을 대충 다 해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집권 초반 극심한 리더십 혼란에 시달리던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일단 진용 재정비 및 당 수습을 위한 준비를 마친 셈이지만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대표직을 상실하게 되는 이준석 대표가 법원에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의 결과 발표가 임박했기 때문.
공교롭게도 이번 가처분 신청 건의 심리가 17일로 예정됐고 법원의 판단은 이르면 당일 중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에 법원의 판단에 대한 전망은 보는 시각이 엇갈린다.

최근 이 대표의 언행을 비판하고 있는 판사 출신의 나경원 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저는 그렇게 인용 가능성이 높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절차의 하자 부분도 실질적으로 당헌당규가 개정이 되었기 때문에 (하자를) 찾아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본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책임당원들의 집단 소송을 이끈 신인규 변호사는 같은 방송에서 "헌법적 관점에서 사고하고 바라본다면 이 부분에 대해선 법원이 개입하는 것이 당연히 맞고 개입을 한다면 실체적, 절차적인 판단을 볼 때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다"며 "제동을 걸지 않을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주말 '눈물의 기자회견'에서 격정을 쏟아낸 이 대표는 이날 39일 만에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장외 여론전에 돌입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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