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자리에서 "한반도 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명한다"며 "이러한 목표는 아주 근본적으로 우리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 안정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은 항상 한국 국민 그리고 한국 정부와 연대하고 함께할 것"이라며 "한국은 유엔 활동에 있어서 하나의 모범적인 국가고, 또 항상 유엔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해오고 있다.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평화 구축 활동과 관련해서 한국은 분명히 지도적 위치에 있다"며 "특히 인권에 대한 한국의 변함 없는 지지, 또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로서의 한국의 입지는 저희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 경제적 발전에 대한 한국의 기여, 또 기후 변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국제 사회의 도전에 대해서도 한국의 기여가 크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최근 홍수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족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