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정보통신학교,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응시

기사입력:2022-08-11 1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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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어휴, 너무 지겨웠죠. 그래도 시험 보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준비 못 한 거 같아 아쉬워요. 다음 시험에 과목 재응시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저희 때문에 고생하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디어 끝났다.... 여름이었다(웃음).” 검정고시에 임한 학생들의 반응이다.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배종상, 춘천소년원) 학생들이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8월 11일 교내 소강당에서 2022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중졸 2명·고졸 33명, 총 35명의 학생들이 험난했던 지난 과정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경로로 이곳에 들어와 학업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제대로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다행히 교사들의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지도에 잘 따르며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었고, 본 시험 응시 전 2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등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85퍼센트가 넘는 접종률로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섰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의 기세는 이곳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학생 일부가 감염되는 등 한때 수업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극적으로 격리 해제일에 맞추기라도 한 듯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학생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별개의 시험반을 분리 운영하는 속에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다.

검정고시를 담당했던 심흥원 교사는 “검정고시는 자격 취득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 전직원들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더 큰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배종상 교장은 “일선에서 아이들을 진정 생각하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 직원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학생들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촌정보통신학교는 헤어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등의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쳐 검정고시에 대비한 특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중졸 6명·고졸 55명, 총 61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올 상반기에는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계속해서 학생들의 성적을 고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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