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재범 고위험 대상자의 심리적 문제와 재범 발생 원인 등의 문제점을 되짚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 심리상담가 등 인적 교류, 재범 고위험 대상자에 대한 멘토링 및 심리상담 지원 등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성폭력사범 상담, 멘토링 및 교육 활동 지원 △성폭력사범 재범 방지를 위한 평가·자문 지원 △기타 상호협력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송인선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범죄 심리치료에 경험이 많은 코사코리아와 연계하여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법 집행과 더불어 상담 및 치료 등의 지원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