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점포는 신선식품부터 동선이 시작되는 기존 매장과 달리, 고객 수요가 높고 가벼운 상품을 입구 근처에 배치했다.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를 맨 앞에 배치해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즉석식품 구매를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델리 코너 ‘푸드 투 고’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마련한 커스텀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동선 개편의 영향으로 방학점과 유성점의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23% 늘었고 델리가 121%, 50% 오르며 활약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도 각 지역별 주요매장들을 리뉴얼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