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특선 결승에는 5일과 6일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정재원(19기 36세 김포), 김민배(23기 31세 세종), 양승원(22기 32세 청주), 곽현명(17기 35세 동서울), 정종진(20기 35세 김포), 김관희(23기 30세 세종), 정재완(18기 37세 부천) 등 7명이 진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율은 4명 대 3명으로 호각을 이뤘다.
당초 양승원과 함께 정종진을 위협할 기대주로 꼽혔던 정해민은 준결승에서 무리한 선행 전략을 펼치다 6위라는 예상 밖의 부진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던 김희준 역시 준결승에서 착외로 밀려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경주 전 예상은 그랑프리 4연패의 정종진이 여러 전문가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최근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결승진출자 중 유일한 슈퍼특선반인 양승원과 세종팀인 김관희, 김민배의 만만치 않은 협공이 예상됐으나 이변은 없었다.
정종진은 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으로 1400만원을 수상했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양승원과 정재원은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종진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스포츠동아배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우승 3회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