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참여사들은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주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먼저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에 착수, 사업성을 검증하고 본격 사업개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