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제 이슈] 코오롱몰, 오엘오 릴레이 마켓(OLO Relay Market) 정식 론칭 外

기사입력:2022-07-14 18:07:0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오롱몰, 오엘오 릴레이 마켓(OLO Relay Market) 정식 론칭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자사몰인 ‘코오롱몰’과 함께 국내 패션기업 최초의 중고 거래 서비스인 ‘오엘오 릴레이 마켓(OLO Relay Market)’을 정식 론칭한다.

‘오엘오 릴레이 마켓’은 코오롱FnC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로 국내 패션기업으로는 첫 시도다. 코오롱FnC는 지난 4월 코오롱몰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중고 상품을 대상으로 한 ‘솟솟릴레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매입된 상품을 철저한 검수 및 복원 과정을 거친 후 7월부터 ‘오엘오 릴레이 마켓’ 사이트를 통해 양질의 중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재판매 한다. 이를 위해 코오롱FnC는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와 손을 잡았으며,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기술, 물류 솔루션 등을 통합 제공받는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FnC의 중고 의류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다. 판매의 경우, 고객이 자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판매하면 보상으로 Ekolon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는 코오롱몰에서 새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순환된다. 또한 자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한하여 중고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 아우터는 7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럭키슈에뜨, 쿠론 등 순차적으로 중고 거래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코오롱FnC는 ‘오엘오 릴레이 마켓’과 함께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자사몰 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질의 중고 거래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고, 나아가 패션 상품의 사용 주기를 연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한다.

코오롱몰 관계자는 “4월 ‘솟솟릴레이’를 통해 중고 거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구를 위한 릴레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자사 제품을 리세일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거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앤씨미디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사 인수 및 자회사 설립 발표

디앤씨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중심의 콘텐츠 전문 제작사 인수 및 자회사 신설을 통해 사업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웹소설∙웹툰 Contents Provider 디앤씨미디어(263720, 대표이사 신현호)는 콘텐츠 다양화 및 2차 저작물 제작을 통한 콘텐츠 확장을 위해 ‘㈜쏘울크리에이티브’를 인수하고 사업 다각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스튜디오 붐’이란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쏘울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임만식)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기획력과 대중적 흥행을 갖춘 콘텐츠 전문 기획제작사로서 TV, 장편, 뉴미디어 등의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실사영상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배급을 넘어서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을 통해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쏘울크리에이티브의 주요 IP는 ‘반지의 비밀일기’로 2017년 7월 KBS 방영을 시작으로 Animax, 디즈니 채널, 카툰네트워크 등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및 IPTV, OTT, 종편 등으로 빠르게 확장했으며,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진출 및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11개국에 추가 진출했다. ‘반지의 비밀일기’는 2018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심천 주관 중국 심천 챔피언스 리그에서 3등을 차지한 바 있다.

쏘울크리에이티브의 차세대 기대작은 ‘꼬마공룡 크앙’으로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 ㈜도파라와 공동제작 중이다. 2022년 KBS 방영 후 CATV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유튜브 전용 콘텐츠 별도 개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디앤씨미디어는 자회사 ‘스튜디오 붐’ 설립 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마더스(Mothers, 도쿄증권거래소의 신흥기업 시장) 상장사인 온라인 플랫폼 제공 기업 ‘Link-U’와 MOU를 체결한 디앤씨미디어는 자회사 ‘스튜디오 붐’을 통해 ‘Link-U’와 글로벌 웹툰 스튜디오를 목표로 양사가 5대5의 비율로 자본금을 출자해 일본에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디앤씨미디어는 소설과 각본, 콘티, 배경 채색 등 웹툰 제작의 전반적인 제작 유통 시스템을 지원하며 한국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Link-U’는 선화(밑그림)작가와 일본 원작 소설을 확보하며 일본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Link-U는 일본 주요 만화 출판사들의 온라인 플랫폼 제작 및 운영, 데이터 관리에 특화된 기업이며, 자체 작품 제작 및 해외 현지 판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와 자회사 설립을 통해 디앤씨미디어의 다양한 웹툰, 웹소설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사업 등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앤씨미디어의 풍부한 웹툰 제작 및 서비스 경험, 인프라와 Link-U를 통한 파워풀한 선화 작가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작품들로 전세계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씨엠에스, 공주 공장 완공 ‧‧‧ 보안소재 전용 생산시설 확보

나노보안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는 13일 공주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천안 공장에서 생산중이던 보안소재 설비를 공주 공장으로 이전 및 신규 설치하여 생산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공주 공장의 총 투자금액은 101억원이다. 규모는 연면적 약 1,289㎡로 지상 4층의 생산동과 유틸리티동, 기계동, 부대시설 등이다. 보안소재 생산 안정화 차원에서 구축됐으며, 대량생산에 의한 원가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보안소재란 여권, 신분증 등 국가 보안인쇄는 물론 상품권, 티켓, 상표보호 등의 민간 보안인쇄의 위조방지에 적용되는 소재이다.

나노씨엠에스는 이번 준공을 통해 위조방지 기능성 보안소재(공주 공장)와 바이러스사멸램프(천안 공장)의 전용 생산 베이스를 각각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된 생산기반을 마련 한 바, 향후의 시장확대에 따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6.61 ▼8.81
코스닥 717.24 ▼9.22
코스피200 338.74 ▼0.3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8,848,000 ▲446,000
비트코인캐시 534,000 ▼2,000
이더리움 2,65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4,300 ▼20
리플 3,222 ▼2
이오스 983 ▲1
퀀텀 3,151 ▼1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8,869,000 ▲386,000
이더리움 2,66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24,310 ▼50
메탈 1,222 ▲1
리스크 792 ▲0
리플 3,224 ▼6
에이다 1,014 ▼4
스팀 21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8,780,000 ▲290,000
비트코인캐시 533,500 ▼1,000
이더리움 2,658,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4,290 0
리플 3,222 ▼5
퀀텀 3,153 ▲51
이오타 30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