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테이스티나인, 초복 맞이 ‘비법 바다장어 양념구이’ 출시

종합 식품 브랜드 기업 테이스티나인이 초복(7월 16일)을 앞두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바다장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법 바다장어 양념구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 통영 외 국내 산지에서 수급한 바다장어를 사용한 ‘비법 바다장어 양념구이’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뼈와 내장 등 비가식(非可食) 부위를 제거해 먹기 좋게 손질 된 장어를 복분자, 감초, 황기 등을 사용한 데리야키 양념과 함께 구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장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세척 시 레드와인을 사용해 바다장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했으며, 약 370~390℃ 사이의 과열증기 방식으로 구워 장어의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과 맛을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품 원산지 중 하나인 통영 출신의 방송인이자 올해 1월 M&A를 통해 패밀리사로 함께하게 된 ‘허닭’의 허경환 대표가 직접 출연해 ’비법 바다장어 양념구이’를 소개한다.

홈쇼핑 방송은 13일 오후 4시 40분에 진행되며 장어요리 전문점에서 평균 1kg당 5만 원대로 판매중인 바다장어 구이를 6팩(1.98kg) 54,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홈쇼핑 방송 이후에는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테이스티나인 이현복 그룹장은 “’비법 바다장어 양념구이’는 시기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출시해 선보이는 테이스티나인이 보양식 시즌을 맞이해 출시한 제품이다.” 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필요한 때에 선보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메가엠지씨커피, 가맹점 상생 위한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개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가맹점 상생을 위해 전국 가맹점 대상으로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일상의 즐거움을 담아낸 아산배미점을 1등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메가엠지씨커피 가맹점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접점에 있는 가맹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모집했다.

심사는 각 분야 팀별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세 차례에 거쳐 신중하게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브랜드 연계성, 브랜드 이미지와 특장점의 부각, 참신함 등으로 나누어 면밀히 살폈다.

심사 결과 1등은 아산배미점이 선정되었다. 그 아이디어는 메가커피가 고객들에게 주는 가장 큰 감정인 '즐거움', 엄청나게 크다는 '메가'와 몇 배로 늘어난다는 '배가'의 발음 유사성을 접목한 슬로건으로 메가커피의 다양한 음료를 즐기면 일상의 만족과 행복이 배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어 2등은 검암점, 정읍제일점으로 '즐거움', '메가', '취향', '다양성' 등의 키워드를 담은 슬로건을 제출한 바 있다. 3등은 총 4개점으로 인천용현금호점, 수원터미널점, 오산죽미마을점, 부광초사거리점이다.

아산배미점 김연우 점주(남, 26세)는 “오픈한지 채 1년이 안되었지만 누구보다 메가커피라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이번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전국 1,900개가 넘는 가맹점 중에서 저희 매장이 1등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직원들이 똘똘 뭉쳐 슬로건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이 영광은 모두 우리 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이런 공모전을 개최해주신 본사에도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 제출에 동참한 김지원(여, 24세)씨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취업을 준비하며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브랜드와 매장에 대한 애정도가 커지던 중, 전공과 관련된 공모전을 한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점주님께 같이 해보자고 말씀드렸다. 직원들이 재밌게 낸 아이디어가 1등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비대면 세탁 플랫폼 ‘매일새옷' 출시

(주)온디맨드랩은 동네 세탁소 정보 제공 및 비대면 수거배달 플랫폼 ‘매일새옷'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일새옷은 수도권 1,200개 세탁소와 제휴를 맺고 취급 품목, 전문 분야, 이용 요금, 경력 등 세탁소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편리하게 세탁소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세탁소를 골라 수거 신청을 하면 세탁소에서 알아서 수거 및 세탁하여 문 앞으로 배달해준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수도권에 한정되지만 올해 10월까지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한다.

숙박, 음식점 등 다양한 생활분야에 O2O 플랫폼이 자리를 잡았지만 세탁 업계는 그렇지 못했다. 고객이 세탁소의 요금 등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방문해서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다른 세탁소와 비교라도 하려면 일일이 방문하고 세탁물을 맡기는 수고와 비용이 들었다. 또한 일부 세탁소가 수거배달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고객 대다수는 무거운 세탁물을 들고 직접 방문한다. 하지만 이제 고객은 매일새옷을 통해 동네 세탁소의 정보를 손 쉽게 찾고 비교할 수 있으며, 세탁물을 맡기고 찾기 위해 세탁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최근 비대면 수거배달의 편리함을 앞세워 모바일 세탁소 서비스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반면 동네 세탁소는 뛰어난 기술력과 세탁 노하우로 높은 의류케어 품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동네 세탁소의 업주는 매일새옷을 통해 자신들의 세탁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더 많은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고, 비대면 수거배달도 제공함으로써 의류 케어가 필요한 소비자의 품질과 편의 니즈 모두를 충죽할 수 있게 되었다.

(주)온디맨드랩의 서동광 대표는 20대 중반에 세탁소 관리프로그램 사업을 시작했다. 20년 가까이 전국 5,000곳 이상의 세탁소에 관리프로그램을 설치하며 세탁소 업주의 고충과 고민을 바로 옆에서 들을 수 있었다. 업주들은 높은 세탁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 플랫폼이 생소한 경우가 많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세탁소 전용 O2O 플랫폼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서 대표는 ‘매일새옷은 정보제공 및 비대면 수거배달을 시작으로 토탈 의류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