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 에너지정책 컨퍼런스(2022 CEEPR & EPRG International Energy Policy Conference) 참여 및 주제발표 전경.(사진=전력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첫날 주요 국가의 탄소중립 동향 및 경제영향 분석 결과 소개,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구조개편 논의, 둘째 날 에너지 안보, 가스시장, 지정학적 위험, 수소시장, 산업부문 탈탄소 전략, 탄소중립 정책에서 원전의 역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날 전력거래소 양성배 부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산업의 도전과 KPX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양 부이사장은 전원믹스 재구성,전력계통 운영체계 개선,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전력거래소의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탄소중립이행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변동성 문제 해결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전력산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갈 것을 제언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에서 전력거래소 윤호현 팀장이 넷제로 시대의 전력시장 개편계획에 대해 영, 미의 참가자들과 함께 주제발표 하였다. 윤 팀장은 이날 전력시장의 당면과 도전과제와 전력거래소의 2025년 까지의 현물시장 고도화 계획과 저탄소 계약시장 도입계획(안)에 대해 소개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의 저명한 석학들과 탄소중립의 도전과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더욱 활발하게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본 행사가 국제적인 에너지정책 연구 동향과 정책 이슈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새 정부의 전력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