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대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킬 것"

기사입력:2022-05-17 20:51:48
취임사를 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사진=연합뉴스)

취임사를 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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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제69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5월 17일 취임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만 3,400여 분의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새 정부 첫 번째 법무부장관으로 일하게 되어 저는 기쁘다"며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치행정을 해야 한다는 책임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무부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명칭이 한 번도 변하지 않은 두 개 부처(국방부) 중 하나. 법무부의 영문명칭은 ‘Ministry of Justice’입니다. 잊지 맙시다. 법무부에 근무하는 우리는 항상 시스템 안에서 ‘정의(Justice)’에 이르는 길을 찾아가야 한다"며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고 정당한 소신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한 법무부장관은 법무부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 △선진 법치행정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지키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도록 돕는 법무부가 그것이다.

그러면서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다. 물론, 인권과 절차를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국민을 바라보고, 할 일을 제대로 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저는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고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법무‧검찰은 범죄피해자를 위해 법에 따라 범죄와 싸우는 공직자라는 사실을 기억해 줄 것을 주문하고, "소신을 가지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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