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코레일은 역 창구에서만 판매하던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을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코레일톡 예매 비중은 전체의 59%이며, 일평균 이용인원은 개선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병역의무복무자의 철도 이용 실적 증가 추세와 의견을 수렴해 가족 등이 대신 구매해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철도 회원끼리만 전달이 가능했던 승차권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별도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앱만 있으면 승차권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예매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병역의무복무자의 승차권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