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는 최근 2022년 상반기 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8명에 대해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김대수)의 지원을 받아 총 1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부산보호관찰소 협의회는 매년 상, 하반기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 이후 6백여 명의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1억 상당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대수 부산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올해 상반기 검정고시 응시자 14명 중 10명이 전과목 합격했고, 3명이 과목 합격하는 등 76%의 높은 합격률을 올렸는데, 이는 담당 보호관찰관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봉환 부산보호관찰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와 진학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검정고시에 합격한 많은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보호관찰위원 협의회와 협력해 진로지도, 취업 및 원호 지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