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지난 11일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사 경영주 및 임직원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서울지역 쪽방촌 어르신들께 도시락과 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비한 도시락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을 기념해 양사가 함께 지난 달26일 출시한 ‘한마음비빔밥’으로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30% 늘려 푸짐하게 구성한 상품이다.
양사 경영주 봉사단과 임직원은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2곳(남대문∙돈의동)에 ‘한마음비빔밥’과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를 각 1천개씩 총 2천개를 전달하고, 직접 가정 방문 배달도 나섰다.
쪽방촌 나눔봉사는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동대문 쪽방촌 폭염 생수 지원을 시작으로 10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 밖에도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울진 지역 소외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하여 자체 모금액과 구호 물품을 지원했고, 설 명절에는 서울지역 5개 쪽방촌과 한국소아암재단, 전국푸드뱅크에 총 3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먹거리와 헌혈증 등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황일주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양사가 함께 도시락을 쪽방촌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